운문 연습

들꽃

산과 물 2018. 7. 2. 15:39

들꽃 / 산과물


네가 무시당할 때
네 에미 애비의
가슴 찢어지듯...
 
하찮은 들꽃이라
무시하지 마라.
 
그들조차도
하늘애비 땅에미가
우주 시간 속에서
애지중지 키웠나니


하찮은 들꽃같다고
그 누구도

함부로 말하지 마라.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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