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별 바라기 / 산과물
밤의 깊이만큼 지쳐
그대 내 무릎에 기대어
별처럼 잠이 들지만
그대 그윽한 눈동자
별 바라기 하던 난
당신의 별이 되지요.
별빛 고요의 숲속에
달빛도 잠들 무렵 난
이슬 젖은 별이니까요.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