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꽃처럼

산과 물 2017. 5. 11. 18:17

꽃처럼 / 산과물

 

벌레가 잎을 갉아도

향기 잃지 않으니

 

꽃이 피고 진 자리

주렁주렁 열매 맺듯

 

우리들의 삶 또한

아픔 있어 행복하리

 

꽃처럼 피어났으니

꽃답게 피고 지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향기처럼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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