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마음공부 / 산과물
내가 나름 잘난 줄을
알았었는데
몇잔의 쓴 술잔에
바닥에 뒹굴어 보니
빛을 감춘 원석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깃발 잡은 사람보다
과묵한 주인공들을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