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바람과 사랑

산과 물 2016. 9. 19. 11:34

바람과 사랑 / 산과물

 

실바람처럼 간지럽히다가

노대바람으로 밀어붙이고

소슬바람처럼 시원하다가

칼바람으로 살 에인다면

 

그건 사랑 아니라

스쳐가는 바람일 뿐이야.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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