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별들에게

산과 물 2016. 4. 26. 23:18

별들에게 / 산과물

 

나는 어둠이려니

너희는 내 품에서

반짝이는 별이 되어라.

 

유성처럼 꼬리치다

스쳐 지나지 말고

빛나는 恒星이 되어라.

 

헤아릴 수 없는 별은

미리내에 뿌리고

착한 북극성이 되어라.

 

나는 어둠이어서

숨길 줄만 알았으니

내게 빛이 되어다오.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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