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2
산과물
황량한 땅에
외롭게 피었다
슬퍼 말아요.
산들 바람처럼
선한 마음의
홀씨 남기면
갈바람 타고
온 누리 퍼져
뿌리 내리니
나 죽어 언젠가
봄 들꽃처럼
화들짝 피우겠지요.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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