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冬木을 보고

산과 물 2015. 3. 25. 09:29

冬木을 보고

 

             산과물

 

나무가 잎새를

머뭇거림 없이

버리는 것은

살기 위함이다.

 

혹독한 겨울 날

잎을 피우면

얼어 죽기에

살려고 버린다.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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