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와 나
산과물
겨울이 아무리 차가워도
너는 끝내
지표를 뚫고 나오는구나.
절망을 뚫어 오르기에
너는 그리
쭈~욱 쭉 커지나 보다
시퍼런 마디마디마다
자신을 비워
칸칸을 절개로 채우나니
사심이 없어 충절을 아는
의연한 나의 나무
군자의 나무 大 나무여
2014.3.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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