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머족(meformer族)

미포머족(meformer族)

 미포머족(meformer族)이란 최근 블러그나, 트위터, 미니홈피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생활과 즉흥적인 감정 등 개인적 게시물만 올리는 누리꾼을 지칭한다. 영어로 '나'를 의미하는 '미'(Me)와 '정보 제공자'라는 뜻의 '인포머'(Informer)가 합쳐진 말이다.
"꿀꿀한 하루, 눈이 오니 더 우울하다ㅠㅠ", "먼가 변화가 필요해 " 등  보는 사람에 관계없이 자신의 신변잡기적인 정보만을 온라인 세상에 쏟아내는 것이 '미포머족'의 특징이라는 얘기다.
미포머족은 정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알리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반대로 요리법, 교육 정보, 영화이야기 등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인포머족(Informer族)이라 부른다.
이는 휴대폰(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삶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이로 인한 현대인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