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왁스
우리 둘이 만난지 얼마나 됐나요
좋은 날도 싸운 날도 참 많았어요
내 생일도 모르는 니가 어찌나 야속하던지
헤어지자고 울던 내게 쩔쩔매던 너
해로운 담밸 피우며
한숨 쉬는 널 보며 가슴 아팠어
쓰디슨 술을 마시며 죽고 싶다는 그 말에
나도 따라서 죽고 싶었어요
온몸에 열나고 아팠을때
내 손 잡고서 밤을 새워 날 지켜준 너
나 때문에 흘리던 눈물 그 눈물을 봤던 그 날
그땐 정말 행복했죠 고마웠어요
때로는 너무 미워서
두번 다시 안보리 다짐했지만
기죽은 얼굴을 보며
불쌍하다는 생각에 맘 약해져
냉정히 떠나려해도
나 아니면 거둬줄 사람 없을거 같은
미련한 연민때문에
주저앉고 살아온 세월은 벌써 저만치 흐르고
그래요 이런게 사랑인가봐요
나그대만은 영원히 사랑할께요
출처 : 카페 어둠속애 갇힌 불꽃
출처 : 세포네
글쓴이 : 세포 원글보기
메모 :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는 바람 그대는 해바라기 - 유심초 (0) | 2006.04.08 |
---|---|
[스크랩]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차중락 (0) | 2006.04.08 |
[스크랩] 떠날때는 말없이/박인희 (0) | 2006.04.08 |
[스크랩] [Hey Girl] - 이효리 (0) | 2006.04.08 |
[스크랩] 야화/바다새 (0) | 2006.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