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餘地(여지) / 산과물
누구나 자기만의
돗자리가 있지
하지만
자리 만드는 것은
그 사람 마음이지
혼자 쓰는 자리는
삼베 돗자리
함께 쓰는 자리는
황금 돗자리
餘地 있는 자리엔
사람들이 모이고
홀로 앉은 자리엔
흙먼지가 쌓이지
2016.11.09.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