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 자욱한 날은
산과물
밤안개 자욱한 날은
홀로 강가에 서서
그리움을 키우리라.
희미한 가로등 아래
여위어 가는 세상
겸손하게 받아들여
조용히 눈을 감고
추억 젖은 눈시울로
그리움을 쌓으리라.
안개처럼 애잔하게
아련했던 옛 추억
미련으로 반추하다
그리움 너무 커져
바람에 흩어지면
사랑으로 피어나리라.
2015.07.31
밤안개 자욱한 날은
산과물
밤안개 자욱한 날은
홀로 강가에 서서
그리움을 키우리라.
희미한 가로등 아래
여위어 가는 세상
겸손하게 받아들여
조용히 눈을 감고
추억 젖은 눈시울로
그리움을 쌓으리라.
안개처럼 애잔하게
아련했던 옛 추억
미련으로 반추하다
그리움 너무 커져
바람에 흩어지면
사랑으로 피어나리라.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