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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양의예언] 유다 “예수 뜻이었다” 당당한 변명,1700년 전 ‘잃어버린 복음서’ 세계이목 집중

산과 물 2006. 5. 18. 20:29
유다 “예수 뜻이었다” 당당한 변명,1700년 전 ‘잃어버린 복음서’ 세계이목 집중

                            

배신자 유다 “예수 뜻이었다” 당당한 변명

                              

1700년 전 ‘잃어버린 복음서’ 세계이목 집중
부활 등 언급 없고 정통 성서에 반해 ‘파문예고’

                

예수를 배신한 제자 가롯 유다의 입장에서 쓰여진 고문서 ‘유다복음서(The Gospel of Judas)’가 미국에서 6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간) 영·불·독어 등 세계 주요 언어로 동시에 공개됐다.

스위스의 메세나 고미술재단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수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증과 번역을 끝내고 6일 공개한 이 문서를 메트로신문은 한국 내셔널지오그래픽으로부터 단독 입수했다.

유다 복음서의 주요 내용과 이 문서의 발견 및 검증 과정, 국내외 유명 신학자들의 견해를 들어보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4월 9일 2시간짜리 TV 특집 ‘유다 복음서’를 전 세계에 방영할 예정이다.

1700여년간 실전된 것으로 알려진 ‘유다 복음서’ 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본부는 6일 유다 복음서 사본을 포함하고 있는 3∼4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콥트어 원서를 발견, 5년여간의 작업 끝에 번역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학회의 미션 프로그램 전무이사 테리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법, 잉크 분석법, 적외선 사진, 문맥상의 증거 등으로 고대 기독교 시대의 복음서임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대 원서의 극적인 발견은 초기 기독교 시기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이해와 신학적 견해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 복음서는 서기 180년 당시 영향력이 컸던 교부 성 이레니우스가 통렬하게 비판함으로써 그 존재가 언급되었지만 이단으로 몰리면서 그동안 전해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이날 공개된 유다 복음서는 파피루스에 적힌 26페이지 분량의 문서인데 정통 복음서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내용으로 전 세계에 파문을 던졌다.

이 복음서는 유다를 배신자로 묘사한 마태·마가·누가·요한의 복음서와는 달리 예수를 당국에 넘긴 유다의 행동이 예수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예수가 왕국의 비밀을 알려주고, 다른 제자들에게 멸시당할 것이나 그들보다 고귀한 신분이 될 것이라는 등 유다를 특별한 신분으로 묘사했다.

반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난이나 부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기독교의 중추를 이루는 교리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관련, 기성 교단들은 이단인 영지주의의 한 분파인 가인파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다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심어주고 믿음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유다, 예수요구로 배반”..유다복음 일부 공개]

                            

예수와 12명의 제자 가운데 예수를 배반한제자 가롯 유다와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고문서 `유다복음(The Gospelof Judas)‘의 내용 중 일부가 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지(誌)가 오는 9일 전면 공개할 예정인 유다복음은 1천700여년 전인 서기300년께 이집트의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쓰인 것으로 지난 1970년대이집트 사막에서 발견돼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진본임이 확인된 것.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등 신약성경의 기존 4대 복음과 달리 예수의 요구에 의해 유다가 예수를 배반한 것으로 기술돼 있어 많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다복음은 ”예수가 유다와 나눈 계시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라는 말로 시작된다.

또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그들 모두를 능가할 것이다.

너는 인간의 형상을 빌려 이 땅에 온 나를 희생시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성경학자들은 유다가 예수로 하여금 육신의 짐을 벗어던질 수있도록 도움으로써 영적인 존재로 해방되도록 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행되는 `와타니’ 편집자인 유세프 시드홈은 “이 문서가 유다를 배반자로 간주하는 기독교의 중심생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옛날부터 유다의 역할이 예언을 완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유다를 박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학파가 있었으며 새 문서가 `예언의 완성에 있어 유다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는 이런 관점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다복음은 서기 180년께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이레나에우스 주교에 의해 처음언급됐으나 당시 그 주교는 주류 기독교 내용과 다르다며 꾸며진 얘기로 비판했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어떻게유다 복음서가 수세기를 견뎌냈을까

                            

전문가들은 유다 복음서가 이집트의 사막에 1600년 넘는 기간 동안 숨겨져 있었기에 파피루스가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뉴욕 롱 아일랜드 은행금고에 16년 동안 보관되어 있는 동안 고문서가 심하게 훼손되어 이를 복원하는 데만도 5년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2006-04-07 오전 6:29:57
(워싱턴=연합뉴스)
bingsoo@yna.co.kr

                                                 
                                                    

이단 ‘유다 복음’ 공개 논란
2000년간 묻혀있다 햇빛
유다 영웅시 파격적 내용

                                        

이단으로 낙인 찍혀 2000년간 실체 없이 논란만 불러일으켰던 ‘유다 복음’이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유다 복음’은 서기 1세기나 2세기에 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 전해 내려오지는 않고 있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다 복음’의 텍스트는 원래 그리스어로 된 것을 4세기 당시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콥트어로 번역해 파피루스에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30년 전 이집트 골동품 시장에서 이 복음서가 우연히 발견됐고 스위스 메세나 고미술 재단이 입수, 소장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메세나 재단은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협력해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번역을 마쳐 6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벌써부터 교회 측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성서학자들은 대부분의 복음서들이 예수 사후 50∼80년에 저술된 것에 비해 ‘유다 복음’은 이보다 뒤늦은 1∼2세기에 이단인 영지주의(Gnosticism)의 한 분파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다 복음’은 예수의 생애를 기술하고 있지만 이단으로 낙인 찍힌 것에서 알 수 있듯 정통 복음서와는 전혀 딴판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계 우려 속 6일 공개 예정

이를테면 그의 배신이 없었다면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을 것이고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하겠다는 신의 계획은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유다를 거의 영웅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 예수가 유다에게 “너는 13번째 사도가 돼 오래도록 저주를 받지만 결국은 그들을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있어 기독교의 교리와는 반대편에 서있다.

                                        

2006-04-05
                                                           hug@metroseoul.co.kr

                                  

 

                        
                                                    

유다 복음서 공식 사이트도 개설

                                        

유다 복음서를 포함한 고문서는 발견된 이후 몇번의 손을 거쳤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스위스의 메세나 재단이 고문서의 진품 입증과 보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제안을 해와 고대 문화 연구와 역사적 지식의 발전이 유물 발견과 보존에 의해 지원된다는 신념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유다 복음서 공식 웹사이트www.nationalgeographic.com/lostgospel)를 개설했다.

                                    

2006-04-07

출처 : 신화의 힘
글쓴이 : 신화의 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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