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스크랩] 해후.... 최성수

산과 물 2006. 4. 8. 01:05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였어



출처 : 영겁의 세월.
글쓴이 : 관덕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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