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담쟁이 산과 물 2022. 6. 29. 00:04 담쟁이 / 산과물저 어린 것들이두려움도 없이담을 넘고 있다.여린 손가락으로잡아당기고굳은 발가락으로밀어올리며담쟁이는그렇게 담을 넘지만꼭대기에 올라서도대충 대충오르는 법이 없다.담쟁이는담을 의지하면서도자신의 색으로담을 꾸미는 것처럼우리도저 담쟁이처럼 산다면높이 올라도비바람에떨어지지 않을텐데...2022. 06. 28.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