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물
2020. 12. 24. 10:59
돌고 도는 세상 / 산과물
세상살이 힘들다고
억울해하지 마라.
어둠의 세상에서는
밝음이 쉬는 시간이며
밝음의 세상에서는
어둠이 쉬는 시간이다.
세상이 억울하지 않은 것은
모두가 돌기 때문이다.
태양은 은하를 따라 돌고
지구는 태양을 따라 돌며
태양도 지구도 자신의 축을
중심 삼아 스스로 돈다.
그러기에
어둠이 지나면 밝음이 오고
밝음이 다하면 어둠이 온다.
우리들의 運氣처럼
우주도 돌기 때문에 공평하다.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