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산과 물 2018. 4. 11. 11:42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 산과물

 

누군가에겐 엄마아빠요

또 누군가에겐 아들딸이며

그 누군가에겐 소중한 연인이니

 

그대 없는 세상은

얼마나 공허하겠습니까?

 

꽃은 향기 내어

벌 나비 불러

자신만의 결실을 맺지만

 

사람의 향기로운 마음은

서로 어울려 꽃보다 향기로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니까요.

 

2018. 0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