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조문을 하며
산과 물
2017. 6. 1. 20:47
조문을 하며 / 산과물
찬란하지 못한 고행길
오욕의 삶을 접고
잘들도 떠나시는구려
삶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멋진 영예의 기회마저도
머뭇거리다
눈 앞에 의기가 서렸는데
삶에 대한 미련인가
아직 짐 싸지 못하네그려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