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자비

산과 물 2016. 12. 16. 08:21

자비 / 산과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자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슬픔까지도

잠을 깨니까

 

부처님의

애매한

미소처럼

 

2016.12.13.

 

**慈悲(자비)

慈 : 사랑 자

悲 : 슬플 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