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추억의 그길
산과 물
2016. 11. 10. 17:20
추억의 그길 / 산과물
가을 햇살에 물든
거리 걸어도
오솔길 솔바람이
온 몸 감싸도
네가 없는 그곳은
거미줄 숲길
추억의 그 길을
다시 걸어도
내 삶의 의미는
너뿐이기에
너 없는 내 삶은
거친 자갈길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