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연수를 떠나며

산과 물 2016. 3. 26. 16:50

연수 떠나며/산과물

 

꽃이 보이지 않으면

꽃을 그리워 하듯이

 

돌아오는 오월에는

멋진 꽃들이 피겠죠.

 

봄맞이 영춘화 떨구어

여린 노루귀 털 만지다

 

봄꽃도 잊혀질 즈음

모란 꽃송이 올리면

 

꽃보다 화사한 얼굴들

다시 볼 수 있겠지요.

 

2016.03.26.

 

다시 뵈는 날까지

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활짝 웃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연수 잘 다녀오겠습니다.

 

서원고 하늘정원 관리사 한관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