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신발 믿지도 사지도 마세요.
블랙야크 신발 믿지도 사지도 마세요.
5월초 연휴에 가족과 함께 울릉도에 가려고 등산용품을 사러 친구들과 함께 블랙야크 하남검단산점에 들려 배낭과 함께 트래킹화를 구입했다.(4월 26일)
문제는 신발을 신고 울릉도 성인봉과 서울의 관악산 2곳과 저녁 때 분당 탄천변을 걸었을 뿐인데 1달도 못되어서 신발 앞부분 양쪽 밑창이 떨어지고 신발바닥 앞뒤로 고무 부풀음 현상이 심해 이것이 유명 브랜드가 맞는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6월 20일 문제의 신발을 대리점으로 가져 오라고 해서 다시 하남까지 가서 맡기고 이 제품에 문제가 있으니 빨리 처리해 달라고 했는데, 19일만에 연락이 와서 친구를 통해 찾아와 보니 일반 본드로 붙였다가 떨어진 것처럼 또다시 신발 앞창이 떨어져 있어 분통이 터졌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분 나쁜 것은
이월 상품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말이다. 이월 상품은 도대체 몇 년 동안 안 팔린 것을 이월했기에 고무에 탄성이 없고 접착 본드가 제 구실을 못한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블랙야크의 이월상품들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2. 6월 20일 A/S를 의뢰했는데 서비스 기간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품을 믿고 구매했던 구매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택배 서비스라도 했을 텐데, 마치 네가 험하게 신어서 그런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하는 묵언의 비난을 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3. 7월 8일 수리가 되었다고 연락을 해서 하남 친구를 통해 찾아오라고 해서 물건을 보니 마치 문방구에서 흔히 사용하는 돼지표 본드로 붙였는지 붙인 부분이 여름철 열받으면 비닐 테이프 떨어지듯이 물건을 꺼내는 순간 이걸 수리라고 했는지 블랙야크 본사의 서비스 지원팀과 그 기술 수준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 나는 평상시 비싼 신발은 아까워서 신지 못했다. 간만에 친구들 소개로 큰 맘 먹고 샀는데 유명 메이커의 신발이 길거리에서 파는 2~3마원짜리 중국산 짝퉁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더 언짢은 것은 이월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무시 당해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블랙야크 본사의 생각인가? 아니면 담당 팀장의 문제인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회사는 생명이 길 수가 없다.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요구된다.
☞ 예전에 강원도에서 차가 전복되었는데 그 때도 국내 대기업 보험회사였었다. 헌데 시간이 지나도 렉카차를 보내지 않아 다친 사람들이 있어 주변에 긴급으로 요청한다고 하니 자기네 보험회사 렉카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소비자가 부른 렉카차 비용은 부담할 수가 없다고 했다가 그러한 사실을 내가 대기업의 횡포라고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하니 다시 번복해서 렉카비를 주겠다고 한 00 회사가 있다. 그 사건 이후로 난 삼성 자동차 보험으로 바꾸었다. 지금도 고객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 적어도 소비자를 보아 가면서 소비자가 만만하면 넘어가고 소비자가 비판적이면 대우하고 그런 서비스를 하는 기업의 제품들은 구매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