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연습

내 안의 너

산과 물 2014. 9. 19. 09:25

내 안의 너

 

               산과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쉼 없이
대우주를 바꾸지만

 

변화를 느끼는 건
언제나 카오스인
내 마음의 소우주다.

 

빅뱅으로 터질 듯한
내 마음의 마그마에
너는 항상 희망이었다.

 

혼돈의 카오스에서
등대가 되어 준 너
너는 내 안에 있다.

 

 2014.9.18.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