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매니(Manny)

산과 물 2010. 8. 3. 20:05

 

매니(Manny)

남자인 보모. `매니`라는 용어는 남자 유모에 대한 히트 소설을 쓴 작가 홀리 피터슨이 2002년 뉴욕타임스 신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메리 포핀스` 대신 `헤어리 포핀스(Hairy Poppins)`라고 불리는 남자 보모에 대한 관심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뉴욕의 맞벌이 부부들이 아들에게 남자 역할의 모델을 찾아주고 같이 운동도 할 수 있는 대상을 찾으면서, 남자 보모에 대한 인기가 생겼다.

 

남자 보모에 대한 인기의 다른 이유는, 남편이 여자 보모와 바람을 피울지도 모른다는 여성들의 불안감도 작용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007년 9월 9일 자녀를 돌볼 틈이 없는 일하는 엄마들이 이제 여성 보모인 `내니(Nanny)` 보다 남자 보모 `매니(Manny)를 더 찾고 있다고 전했다.

 

보육알선회사인 타이니즈가 2006년 영국 내 1천500개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개 가구 중 9개 가구가 남자 보모의 고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 처 : 시사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