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격려사

송공시

산과 물 2008. 7. 28. 22:37
 

송공시 


맑은 사랑의 샘에서 시작한

교육에 대한 끝없는 열정

대하(大河)로 흐르다가


바다보다 깊어진 세 분의 교육혼

이젠, 든든한 후배들께

더 큰 영광으로 남기시렵니까?


지나온 발자취 돌아보매

험난한 시대의 굴곡에도

오직 한마음 제자 사랑


계절처럼 피고지는 세월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도

미래의 푸르른 꿈을 꾸는


대나무처럼 

당신의 곧고 아름다운 뜻

이제 교육 후배들이 받들어


메마른 벽을 만나도

함께 아름다운 꿈을 꾸는

담쟁이 넝쿨처럼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렵니다.

 

200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