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격려사

테니스 대회 축사

산과 물 2008. 7. 28. 22:33
 

테니스 대회 축사


  00산 기슭에서 벚꽃처럼 향기로운 봄기운이 내려와 오늘 여러분의 모임을 더욱 정감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를 위해 기꺼이 테니스 코트를 빌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사전 준비 등 본 대회를 빛나게 해주신 00중학교 000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비록 교직을 떠나셨지만 몸과 마음은 언제나 현직 교사들과 함께 하고자 이 자리를 찾아주신 퇴직 교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시합을 위해 참석하신 여러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학교체육에서 엘리트 체육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자신 있는 종목을 택해서 학창시절 열심히 기량을 닦아 평생 동안 취미로 삼을 수 있는 종목을 연마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은 지식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1인 1기의 기량을 연마할 수 있도록 귀감이 될 수 있는 스승이라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자신이 닦아온 그동안의 기량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00 관내 전․현직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친선도모가 더 중요하니 만큼 경쟁을 초월한 상생, 배려, 섬김의 우분투 정신이 봄꽃 향기에 무르익은 테니스 코트에서 더욱 큰 어울림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본 대회를 준비해 주시고 진행하실 운영 임원 여러분의 노고와, 선수 여러분의 훌륭한 기량을 기대하며. 자리를 함께 하신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우분투!.


2008. 0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