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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산과 물
2007. 5. 17. 17:21
은방울꽃 추억
햇살도 멈춰 흐르는 시간
추억의 여인 하얗게 웃네
지금은 여기 살포시 앉아
달콤한 향기 사랑이 스며
은방울 아롱 눈물에 젖은
드리운 얼굴 그리워 서리
옛향기 아직 이리도 고이
향무든 초롱 밝히려 하네
2007. 5. 17
향기를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면
그대 은은한 향기 담아
벌 나비처럼 찾아오는
수 많은 방문객과 나눌 수 있을 텐데
다만 가슴으로 한껏 마음에 담아
그대 아련한 향기 고운 자태라도
나눌 수 있어 좋소.